나의 이야기

삼식이

Peter-C 2026. 3. 10. 07:08

삼식이

 

하루 세끼를 집에서 먹는 사람이다.

 

아침을 먹고 돌아서면

점심을 준비한다.

점심을 먹고 막 설거지를 마쳤는데

저녁으로 뭘 먹나 걱정한다.

 

김치에 국 한 그릇 먹었는데

설거지는 잔치를 치른 집이다.

 

먹는 일이

성가시고 귀찮다.

먹지 않고 살 수는 없나?

하루 세끼,

꼭 챙겨야 하나?

 

손녀는 밥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단다.

 

먹는 즐거움이다.

밥맛이 좋으면

건강하고 행복한 것이다.

 

식욕은 근본 욕구인데

식욕이 없다는 건

삶의 의욕을 잃었다는 뜻이다.

 

먹는 일,

설거지 일,

귀찮게 여기지 않고,

즐겨야 한다.

 

맛있게 먹고,

맛있게 대화하고,

맛있게 사랑을 나눈다.

 

행복은 거기서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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