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기운

Peter-C 2026. 3. 24. 07:05

봄기운

 

새싹이다.

추운 겨울을 이겨냄이다.

어려움과 힘듦을 견뎌냄이다.

 

얼어붙었던 마음에

따뜻함이 스멀거린다.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기지개를 켠다.

희망과 꿈이 꿈틀댄다.

 

차가움에서 따스함이다.

칙칙함에서 파릇함이다.

 

꼼짝 안 하던 겨울잠에서,

냉기의 두려움에서,

활기가 꿈틀댄다.

 

찬바람에 떨던 나뭇가지 끝이

싫지 않은 바람이 반갑단다.

 

얼었던 길바닥에도 어느새

뜨문뜨문 푸르름이 고개를 내민다.

 

고요했었던 숲에서도

봄을 알리는 청량한 새소리다.

 

거리에 사람들의 옷차림에도

봄기운이 감돈다.

 

무거움에서 가벼움으로,

어두운색에서 밝은색으로,

얼굴색도 맑아졌다.

 

봄의 숨결이 어느새

침묵과 고독을 밀어낸다.

 

훈훈한 봄기운으로

삶의 기쁨과 행복으로 내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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