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에 가입은
Drum을 배우고 있는데
더욱 잘 하려는 동기부여(動機附輿)는
여러 가지가 있다.
연주 발표회에 가담을 한다든지,
음악동호회에 가입을 하는 방안 등이다.
물론 발전의 계기도 되지만
부담도 크다.
동기생들이 하는 음악동호회가 있다.
역사가 10년이 훨씬 넘는,
Veteran들이다.
내가 이제 끼어들어
제대로 회원 역할을 하기란 힘들 것이다.
그들에게 짐이 되고
내 스스로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이 뻔하다.
이 나이에
남에게 신경을 쓰게 만들고 싶지도 않고,
쓸데없는 고민을 자초(自招)하기도 싫다.
물론 진심으로 함께하자는 말이다.
나를 어여삐 여기는 마음 한 없이 고맙다.
거리가 멀지만
일주일에 한 번이다.
전자Drum도 있어
여건도 환경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솔직히 언감생심(焉敢生心)이다.
내 분수를 알아야한다.
주제 파악도 못하고 참여를 했다가
내가 짐이 되면 그때 가서 후회하게 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이 될 것이 뻔하다.
결정적인 이유는
지금 Drum을 배우러 다니는 것조차도
나는 음악적인 소질이 없는데
왜 이리 사서 고생을 하나 하고
문득문득 고민에 빠질 때가 있다.
그만 접을까하는 생각도
가끔씩 스쳐지나간다.
하물며 동호회에 가입을 해서 한다면
본격적으로 전문적으로 한다는 의미가 되는데,
견뎌 낼 자신이 없는 것이다.
배우면 된다고는 하나
악보도 읽을 줄 모른다.
내게는 힘겨운 일이다.
자신감이 떨어지는 이유 중에 하나다.
그야말로
작은 취미로
작은 즐거움으로
그저 소일거리로 만족하고
그저 연주 흉내를 내는 정도로
그저 작은 위안을 얻으면 될 것이다.
과욕(過慾)은 금물(禁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