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랑은 주는 것

Peter-C 2017. 12. 17. 06:37

사랑은 주는 것

가까운 친지가
죽음에 이르는 병과 사투(死鬪)를 벌이고 있거나
죽음을 맞이하였을 때,
나의 죽음도 멀지 않았구나하며
나 자신도 죽어가는 듯하다.

두려움이나 불안에 앞서
남은 생애를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어떤 삶이 올바른가?”를 생각하게 한다.

한 평생 삶에 Keyword는
사랑과 고통이다.

삶의 참모습은
행복이 아니면 괴로움이요,
기쁨이 아니면 고통이다.

고통은
예기치 않게,
때로는 피할 겨를이 없이,
때로는 어쩔 수 없이,
때로는 나의 부주의나 실수로
불청객처럼 갑자기 다가온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 원칙이란다.

이 원칙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있으면
사랑은 쉬워진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이웃은 또 다른 나이기에
나의 몸처럼 그를 사랑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순간 누구든
내 곁을 스쳐지나가는 사람은
모두가 내 이웃이다.

그가 울면 나도 울고,
그가 웃으면 나도 그와 함께 웃어야한다.

사랑하지 않을 이유를 찾지 말고,
사랑이 내 삶속으로 들어와야 한다.

그리하면 사랑의 힘이 솟는다.
누구는 “삶이 고통이다.”라 했지만,
사랑의 힘은 고통을 물리친다.

고통의 씁쓸함 속에는
달콤한 음료수가 숨겨져 있단다.
고통을 극복한 희열이다.

우리 모두는
부모님의 사랑, 자녀에 대한 사랑,
아내의 사랑, 친구들의 사랑 등
이런 흔한 사랑에 매달려
위로를 찾고,
의지하며 삶을 살아간다.

사랑을 공기처럼 물처럼
없는 듯,
잊은 듯,
모르는 듯 살고 있다.

진실하고 참된 사랑!
물고기와 물처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게
사랑이다!

올바른 삶의 길이며,
내 삶의 참다운 가치를 지니게 하는,
내 삶에 진실로 중요한 근본이
사랑이다.

사랑을 믿고
사랑을 실천하면
그것은 곧 선(善)이 된다.

지극히 평범한 진리지만
언제나 그렇듯 실천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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