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망상(妄想) 같은 2017년

Peter-C 2017. 12. 24. 08:06

망상(妄想) 같은 2017년

믿기 힘든 2017년이다.
대통령 탄핵이 망상의 절정이다.

Tablet PC조작,
촛불시위,
헌법재판,
태극기 집회,
언론의 편파보도,
2017년은 망상의 세상이었다.

설마가 현실이 되었다.
이런 불행한 일이 또 있을까.

거짓이 판을 쳤다.
믿음이 상실된 세상이었다.

대통령을 끌어내려 감옥에 보냈다.
빨갱이 노릇을 한 사람들이 청와대를 차지했다.
상상도 힘든 일이 벌어졌다.

외국에서는 한반도의 전쟁을 우려한다.
한국인들은 뭔 소린가 한다.
망상과도 같은 상황이다.

미국의 Stealth 폭격기가 훈련목적으로
북한 상공을 넘나들고 있다는 소문이다.

한반도 전쟁과 북한 정권 지휘부 타격은
가상 Scenario가 아닌듯하다.
명령만 기다리는 작전계획이란다.

원전 중단 선언, 해외사업 타격,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제적 고립도
망상이길 바랄뿐이다.

이 세상 대부분의 어른들은
현 정치상황과
못난 전직 대통령들을 한탄하면서
박정희 前대통령 향수(鄕愁)에 빠져든다.

1步 전진(前進)을 위한
1步 후퇴(後退)가 아니다.
비온 뒤에 더 단단해지기를 바람도 아니다.

이미 적화(赤化)가 된 세상이다.
친북좌파세력이 정권을 잡았다.
김일성 주체사상을 흠모한 사람들이
청와대를 장악하고 있다.
망상이 아닌 현실이다.

대학시절에 반정부 반체제 운동을 했던
소위 “운동권 출신”들이
이 나라들 좌지우지(左之右之)하고 있다.
믿기지 않지만 사실이다.

그 큰소리치던 소위 보수세력(保守勢力)들은
추풍낙엽(秋風落葉)이요, 오합지졸(烏合之卒)들이다.
한심한 꼴이 따로 없다.
배신자요, 의리가 없는 자들이란 욕을 먹고 있다.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기댈만한 인물도 없다.
공상처럼 백마를 탄 영웅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도저히 현실로
믿겨지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 2017年末이다.
그저 절망뿐인 혼란이다.
대안을 찾을 수가 없어
더욱 안타깝다.

훗날 2017년의 대한민국을
역사가들이 어떻게 평가를 할까.
2017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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