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나들이

Peter-C 2018. 3. 18. 11:22

봄나들이

봄이 왔다.
봄비도 내렸다.

새싹들이 인사를 내민다.
따스함이 찾아왔다.
겉옷이 무겁다.

연초록이 감도는 들판
하늘은 높고 파랗다.

햇볕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살아 있음이다.

길모퉁이의 들꽃들이
성급하게 꽃을 피우려한다.

모두가 사랑스럽다.
모두가 행복한 모습이다.

곧 꽃들이 만발할 것만 같다.
그렇듯 내게도 기쁨이 활짝 필 것이다.

예쁜 꽃들이
나의 행복을 빌어 줄 것이다.

봄은 희망이다.
봄은 평화다.
봄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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