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合奏)연습
합주(合奏, concerted music)
두 개 이상의 악기를 동시에 연주함,
“ensemble”이라한다.
이것을 통해
친목도 도모하고
악기 연주 실력도 향상하려고
15년 이상 “흔치않은 모임”을 해왔다.
이는 곧 이 모임을 주도해 온
Leader의 바램이요, 희망이요, 목표였다.
바로 이 모임의 정체성, 존재의미다.
어제 여름휴가를 앞두고
회원들이 허심탄회(虛心坦懷)한
발전적 의견들을 개진(開陳)하였다.
나는 이 모임에 참여도, Drum연주 실력도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여서,
제시되는 의견들을 듣는 입장이었다.
일부 회원들은 마음이 떠난 느낌이고,
어느 회원은 멀리 강원도 홍천에서 오며,
어느 회원은 학회 회장직 수행 때문에
몹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 회원은 치아(齒牙)상태가 본인은 물론
Team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해졌다.
합주 모임의 의의(意義)와 목적과 목표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을
공통적으로 느낀듯하다.
“변해야한다.”
“즐겁고 재미가 있어야한다.”
“연주 실력의 발전을 도모해야한다.”
“보람이 있어야한다.”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노래방 같은 곳에서
흥겨운 음악잔치도,
발표회도 필요하다.
동영상 촬영을 하여
친지들에게 보여주면
동기부여가 된다.
합주곡은
재미있고 흥겹고
무엇보다
연주하기 쉬운 곡이 좋겠다.
여러 곡보다는
집중적으로 한 두곡만 하자.
각가지 의견과 Idea가 제시됐다.
회원 모두의 Leader에 대한 신뢰는
확실하고 두터워 의심할 여지는 없다.
그의 음악에 대한 실력은 물론
모임에 대한 애정, 열정,
Ensemble의 발전욕망 등에 대해
회원들 모두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그의 강한 의지와 탁월한 Leadership에 대해
회원 모두의 Loyalty도 의심할 틈이 없다.
그가 일생동안 쌓아 온 관록(貫祿)과 덕(德),
슬기로운 지혜와 능력으로
그는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리라.
회원 모두는 그렇게 굳게 믿고 있다.
혹서기(酷暑期) 동안 충분한 휴식과 함께
“흔치 않은 모임”의 “변신 방안(方案)”이
세워지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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