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밝은 날
오늘같이
하늘이 맑고 높은 날은
마음까지 밝아진다.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하다.
티끌 하나 없는
무결점이다.
내 마음까지
빨아지는 듯하다.
땅의 나무들도, 건물들도
모두가 맑고 밝다.
온 세상이 아름답고
생기가 넘친다.
새소리도 맑고 밝게 퍼진다.
풀벌레 소리도 유난히 정겹다.
오늘처럼
풍요로움이 가득한 날은
마음도 넉넉해질 수밖에.
내 삶도
오늘 날씨처럼
맑고 밝고
너그러운 생각과 마음이면
바람직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생각과 마음이
곧 삶의 길이요,
삶의 방식이다.
밝고 맑은 삶의 길로 가려면
밝고 맑은 삶의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밝고 맑은 삶의 길을 선택하면
삶의 방식도 그쪽으로 열린다.
선택은 내 몫이다.
내가 선택하는 길이
나의 삶,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
어떤 삶의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도 선택되어지는 것이다.
이런 날은
소박하고
진실한 삶이
풍요롭게 여겨지는 날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바로 그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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