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말보다 옳은 행동
말은 쉬우나
행동은 어렵단다.
요즘 권력을 쥐고 있는 일부 정치인들의
소행, 언행 등이 청문회, 인터넷 등을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소개되어
실망과 절망을 안겨주고 있다.
“도덕”, “양심”, “정의”란 말들 앞에
낯 뜨겁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
眼下無人, 厚顔無恥, 自家撞着, 傲慢不遜 등
온갖 나쁜 말들이 모자란다.
옳고 바른 언행이면
얼굴이 밝고 맑아
빛이 나고 생기가 넘치지만
그들의 얼굴은
옳지 못하고 삐뚤어졌기에
추하고 어두운 기색이 역역하다.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행동이 그 말과 모순이 된다면,
말에 담긴 훌륭한 뜻이
바래지기 마련이다.
우리 집 일이었다.
모녀가 작년 말에
Turkey여행을 가겠다고
여행사에 예약을 했었다.
다음 주 화요일(4월2일)출발인데,
어제 목요일 일이다.
엄마는 Mileage 혜택으로
항공사에 예약을 해 놓은 상황이었다.
지원하는 여행객 수가 모자라
엄마는 가고 딸은 못 가게 생겼다는
여행사의 통보다.
엄마는 여행사, 항공사 여기저기에
전화를 걸었다.
어떻게 하면
모녀가 함께 갈 수가 있을지
안타까운 노력에 매달렸다.
내가 말했다.
화를 내지 말고
이성적으로 간절하게 같이 가고 싶다며,
최선을 다해 같이 가도록 노력해달라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겠다며,
호소하듯 말 해 봐라.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목요일 저녁에 여행사로부터
모녀가 함께 같이 갈 수가 있다는
연락이 왔단다.
진심으로 정성을 다한
진솔한 언행은 신통력을 발휘한다.
최선을 다해서 얻은 결과는
더욱 값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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