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인생?
대통령을 탄핵하고
그것도 모자라 감옥살이를 시키고 있다.
장관을 지낸 사람을
꼬투리를 잡아 징역을 살게 하고 있다.
장관 후보자를
그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하겠다고
청문회를 하고 있다.
내가 보기엔 망신스럽기 그지없는데
본인은 천연덕스럽다.
뻔뻔하기 이를 데 없어
그렇게 미울 수가 없다.
대통령도, 장관도, 국회의원도, 판검사도
쓰레기들이라고 마구 욕한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
소위 출세를 한 사람들,
기품도 위신도 권위도 없고
천박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그들 모두는
나름대로 “성공한 인생”이라 한다.
그들은 경쟁에서 이겼고,
돈과 명예 또는 권력을 얻었다.
이른바 성공을 한 것이다.
그것은 그 자신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요,
삶의 가치, 인생의 목표였다.
대다수 성공한 사람들보다는
일부 가증스러운 권력자, 유명인들의 모습이다.
그들이 지니고 있는 직위나 직책의 이름에는
한없는 부끄러운 일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결점, 단점, 흠이 있기 마련이다.
꼭 이름이 알려져야만
성공한 것만은 아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이 시대에
진정 존경을 받아야 마땅한
“성공한 사람”들이
얼치기 “성공한 사람”들 때문에
빛을 못 보고 있다.
다음은 Emerson의
“진정한 성공”에 대한 정의란다.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받고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 내는 것
아름다움을 찾아낼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뙤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아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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