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氣品)
대통령은 말이 많은
장관 후보자들을
그대로 임명했다.
도대체 기품을 찾을 수가 없다.
천박하다.
대통령도 신임장관도
모두 그렇게만 보인다.
뻔뻔하고
비굴하기 그지없다.
창피함을 모르는 철면피다.
그들의 얼굴은 구질구질하고
추하기 이를 데 없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형편없는 동네 양아치들 같다.
사람은 언행과 자세에
기품이 있어야한다.
그들의
말하는 모습,
얼굴 표정,
웃는 태도에서
기품을 찾아볼 수가 없다.
떳떳하지 못하니까.
양심은 속일 수가 없으니까.
생각이 비열하니까.
마음이 불결하니까.
여유로움, 우아함, 훌륭함,
권위, 존경심 등과는
꽤나 거리가 말다.
위법, 편법, 거짓, 속임수 등
썩은 냄새가 풀풀거린다.
인터넷 세상에서는
감추고 숨을 데가 없다.
대통령의 품위도,
장관의 위신도,
나라의 품격도,
국민의 자존심도,
땅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마음으로부터 시작이다.
생각과 마음이 밝고 맑지 못하니
매순간 전전긍긍이다.
여유가 없고 기품이 없는 이유다.
올바른 사고방식으로
바른 자세여야
평정을 찾고 유지할 수가 있는 법이다.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언행이 겉으로 표출되는 것이다.
가식적이고
인위적이라서
자연스럽지가 못하고
어색하기만 한 것이다.
허세와 권위주의로 빠지기 일쑤다.
이런 글을 쓰지 말자고
쓰면 안 된다고
몇 번씩 다짐을 해도
쓰지 않고 못 배기는 이유는
끓어오르는 분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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