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INU QUARTET(마르티뉴 현악 사중주)
요즘 Drum을 배운다고
음악에 대한 관심은 많으나
상식이나 지식이 부족하다.
문외한(門外漢)이나 다름없다.
Mania이 아니어서
용어들도 생소하다.
죽마고우(竹馬故友)가 초대권을 줬다.
단지 “음악회”라서 좋다고 했다.
더구나 부부동반에 공짜에다가
문화생활, 교양이 있는 삶이고 싶다.
음악회 가기 전에
관련 지식을 알고 가야하는데
그럴 여유가 없었다.
핑계 일뿐이다.
현악 4중주(String Quartet)는 네 대의 현악기
(보통 바이올린 두 대, 비올라와 첼로 각각 한 대)로
함께 연주하는 것 또는
그러한 악곡을 일컫는단다.
현악 4중주는 서양 고전 음악의 실내악에서
매우 중요한 악곡 양식이란다.
서울의 새로운 명소인
잠실 롯데콘서트홀이다.
늘 듣던 음악이 아니었다.
연주되는 음악은 생소했지만
Concert Hall의 전체 분위기는
예의가 바르고 정중했다.
오래 기억될 인상 깊은
봄 음악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