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한강의 기적”은
교육열이 바탕이었다.
행정고시, 사법고시, 외무고시,
육.해.공군사관학교 등은
신분 상승의 지름길이었다.
“우리도 잘 살아보자”는 열망과 희망이
중화학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어
산업화에 성공했다.
항만시설공사, 조선(造船)산업,
고속도로 건설, 제철, 정유(精油),
자동차, 원전산업, 정보통신기술,
공항시설, 대중교통체제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적 기술수준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 IT강국이다.
이제 “4차 산업”에 진입해야하는데,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디딤돌이 되는 인재 양성,
교육이 부실하다는 것이다.
전교조가 교육계를 장악하면서
백년지계(百年之計)라는 교육정책이
비틀거리고 있다.
영특한 교육정책입안자들이
모를 리가 없다.
답답한 노릇이다.
시험이 없단다.
객관적인 평가를 어떻게 한단 말인가?
Populism(大衆主義)이다.
예전엔 수학경시대회에서
우리나라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NEWS를 심심치 않게 봤었다.
국내외 수학경시대회는 수없이 많다.
요즘엔 그런 NEWS가 없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원자력기술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앞으로 “4차 산업”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과학기술의 노예시대로 역행할 것인가.
나라의 경제, 정치, 안보외교 모든 분야가
혼란스럽고 막막하다.
이순신 장군은
누구나 싸움을 포기했을 상황에서
“오히려” 해볼 만하다며 의지를 다졌다.
쉬운 일이 아니다.
얼마나 감동적인가요?
나라가 곤경(困境) 빠졌을 때
오히려 더 잘 된 일인지도 모른다.
우리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미래를 미리 준비하게 만드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다.
오늘의 어려움 속에
오히려 희망을 품게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 오늘의 역경이 오히려
젊은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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