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불안감을 떨쳐버리려면

Peter-C 2020. 3. 29. 07:31

불안감을 떨쳐버리려면

이렇게 세상이 혼란스러웠을 때가 있었나?
정치, 경제, 사회, 외교, 안보 등
온 분야가 불안하다.

북괴처럼 공산독재국가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제발전이 망가지는 초조감,
골목길 자영업들의 하루하루 절망감,
정치꾼들의 비리의혹과 위선, 막말로 인한 배신감,
언론의 여론조작, 편파보도, 거짓선전선동의 허탈감,

더구나 우한Corona19가 덮쳐
혼란과 불안이 가중됐다.

이런 위기상황에서의 불안감을 없애려면
신뢰가 우선이다.
믿을 수 없지만 믿어야한다.

국민은 정부와 위정자를 믿고,
정부의 위기상황조치들을
국민들은 믿어야한다.

국회의원 선거까지 겹쳐있어
정치꾼들의 위선, 거짓, 선전선동,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막말 등은
믿음을 상실하게 만든다.

다행히 성숙된 시민의식이 있어
사재기가 없고, Mask 구매 행렬에도
질서가 유지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정치판, 선거전은
의심스러운 여론조사, 천박한 막말,
거짓과 위선, 교만과 뻔뻔함 등이
실망스럽고 절망을 느끼게 만든다.

한마디로 겸손치 못함이다.
양심을 저버린 교만함이다.

미국의 정치가 Benjamin Franklin은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어느 날,
그는 평소 아버지에게 주의를 들었음에도
한참 다른 생각을 하다가 그만
방 문지방에 머리를 크게 부딪치고 말았단다.

아파하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말씀,
“아들아 머리가 아프겠지만
오늘의 아픔을 잊지 않고
항상 머리를 낮추고 허리를 굽히며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가 평생에 마음에 새긴 교훈은
바로 “겸손”이었단다.

몽골의 전통 가옥 “게르”는 문이 낮아 들어갈 때는

겸손하게 허리를 굽혀서 들어가야 한다.
상대의 집에 갈 때는 사이가 좋든 나쁘든
고개를 숙인 채
겸손한 마음으로 방문하라는 의미란다.

살면서
내가 먼저 낮아지고
내가 먼저 굽히는 것.
그것이 좋은 인간관계의 비결이다.

신뢰 회복, 불안감 해소를 위해
우선 모든 이들이 겸손해야한다.

겸손은 곧 사랑이다.
사랑하는 마음은 겸손한 마음이다.

신뢰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우선 믿는 마음이다.

겸손해라,
믿고 사랑하라,
불안초조가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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