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어떤 사람인가?

Peter-C 2020. 12. 19. 07:45

어떤 사람인가?

 

검찰총장은 “정직 2개월” 징계에 대한

행정소송을 했다.

법원의 판결이 초미의 관심사다.

 

Corona Pandemic으로 혼란스러운데,

비열하고 치졸한 권모술수가 판을 쳐

더욱 어지럽게 만들고 있다.

 

어떤 판사냐?

어떤 검사냐?

어떤 장관이냐?

어떤 대통령이냐?

 

시사평론가들의 입담이 요란하다.

누구나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유능하고 훌륭한 적임자라는 말을

듣고 싶을 것이다.

 

법조인답게 원칙론자이기에

편견이 없는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

무슨 법 연구회 모임의 회원이라서

엉뚱한 판결이 날지 모르겠다, 등

설왕설래(說往說來)로 시끄럽다.

 

대통령은

비겁하고 비굴하며,

무능하고 책임감이 없다,

대통령이 이런 말을 들어서야 되겠는가.

 

정의를 부르짖고,

자칭 민주화 투사라지만

증오심을 일으키는 괴물들 세상이다.

 

괴물이 되어버린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 판사, 검사,

언론인들이 부지기수(不知其數)다.

 

진실을 감추다보니,

정정당당하지 못하다.

너저분하고 추하다.

 

궤변과 막말은 천박하고,

품격과 위신도 바닥이다.

권위와 신의도 없다.

 

거짓과 위선이 있으니

떳떳하지 못하다.

권력에 눈이 멀어있다.

 

맑고 밝은 얼굴이 아니다.

어둡고 우울하다.

 

자기는 성공이라 여기지만,

실수와 실패를 반복한다.

그늘진 삶이다.

 

절망감이 엄습한다.

요즘 News를 장식하는 사람들의

면면(面面)을 보면

어떤 사람이어야 하나,

어떤 평판을 들어야 하나를 알 수 있다.

 

그래도

올바른 판사,

정의로운 검사가

있다는 것이 희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사람이요,

별일 없이 잘 사는 사람,

좋은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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