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떻게 되겠지.

Peter-C 2021. 7. 22. 06:51

어떻게 되겠지.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미래가 결정되는 갈림길도 있다.

계획이나 예상이 빗나가는 경우도 많다.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일,

고민되는 일들이 어디 한 둘인가.

 

세상에 노력 없이 되는 일이 있을까.

노력의 대가는 꼭 있으란 법 없다.

헛수고, 허탕은 비일비재하다.

 

생각할수록 골치 아프거나,

준비의 노력이 귀찮아서,

사안의 중요성도 깊게 따지지 않고,

어떻게 되겠지,

대충 얼버무린다.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할 때도 많다.

그 어떤 것도 노력 없이 이뤄지지 않는다.

 

어려워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할 용기도,

모험할 배짱도 부족한 것이다.

 

될 대로 되라는 식도 아니다.

속으론 은근히 바라면서

노력하지 않는 것이다.

바라기는 되게 바란다.

 

나의 민낯이다.

솔직히 나다움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묻고,

의견도 듣고,

조언을 들었어야 했다.

 

자존심도 아니다.

슬기롭지도,

지혜롭지도 못함이다.

못난 짓이다.

 

혼자서 끙끙거리다가

악수(惡手)를 둔다.

 

같은 실수,

비슷한 잘못을 반복한다.

어쩌다 결과가 괜찮으면

운이 좋았다고 여긴다.

 

요행수에 의존하는

무사 안일주의다.

 

소극적이고,

피동적이다.

 

남이 하자는 대로,

남 하는 대로 따라간다.

 

도전과 모험 없이

발전이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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