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 생각 저 생각

Peter-C 2021. 11. 17. 08:21

이 생각 저 생각

 

지나온 아름다운 추억도

다가올 행복한 미래도

애써 외면하며

지금이 중요하다고

오늘을 산다.

 

지나간 일을

너무 아쉬워 말란다.

모든 게 지금부터다.

희망이다.

 

집 안에 있으면 바깥이 궁금하고

바깥에 있으면 집이 그립다.

 

마음은 가을 하늘 뜬구름처럼

정처 없다.

보기에 좋고 편하게는 보인다.

 

나무처럼 한군데에

뿌리박고 서 있고 싶다.

도도하여 부럽다.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들이

더 먼저

더 많이 눈에 들어온다.

 

예쁜 말은 예쁜 마음에서 나오고

너그러운 마음이 예쁜 마음을 부른다.

생각과 말과 행위가

늘 평화롭게 비롯되기를 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내 능력과 노력을 생각하면

세상은 그런대로 공평했다.

 

나를 가볍게 본다고,

나의 존재감을 못 느낀다며,

서운할 것도

섭섭할 것도 없다.

그저 내 할 일만 하면 된다.

 

주변 눈치 살피지 않고 할 일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다.

할 일이 없으면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면 된다.

 

사람을 만나는 일도 좋다.

그 사람의 세계를 엿보기 때문이다.

소중한 사람일 경우는 더욱 그렇다.

가끔은 세계가 전혀 없는 사람도 만난다.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이가 있다.

그 사람처럼 나도 사랑받고 싶다.

 

옆에 있을 때나,

멀리 있을 때나,

똑같이 서로를 편하게 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인생은

소중한 사람을 만들어가는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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