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의 순기능
시키는 일, 부여받은 임무는
충실히 하려고 애를 썼지만,
소극적이고 피동적인 것도 사실이다.
적극적으로 일을 찾아서 하기엔
능력이 따라주지 못했다.
주변의 눈치를 살피고,
남들의 평가나 핀잔에
금방 주눅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 열등감에도
순기능이 있단다.
Alfred Adler의 말이란다.
“인간은 평생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여
자신에게 보상하는 방향으로 살아간다.
열등감은 완전한 존재로 나아가게 하는
Energy로 작용한다”
이젠 더는 열등감에 헤매지 말자.
인정할 건 인정하고
고칠 건 고치면 된다.
생긴 대로,
있는 그대로 나답게 살자.
나다운 것이 오히려
위안을 줄 수도, 받을 수도 있다.
우선 나 자신에게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자.
의기소침하거나 우울해할 필요가 없다.
싫은 것은 피하고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을 찾아 쫓아가자.
있는 그대로 나를 찾는 것이다.
운동을 좋아했다.
등산도, 골프도, 테니스도, 달리기도 잘했었다.
가만히 있는 것보다 활동적 체질이다.
독서도 좋은 습관이다.
특별한 경험, 새로운 발견의 기회다.
좋은 독서는 건강한 식사와 같다고 했다.
글쓰기 또한 좋은 습관이다.
같잖은 글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힘,
어려움을 견뎌내는 Energy다.
칭찬에 인색했다.
아부하는 것처럼 여겼기 때문이다.
비난이나 잔소리보다는 칭찬이 낫다.
하다 보면 쉽고 자연스러워진다.
시원한 마음의 Stretching이란다.
쓸데없는 잡생각이 침범하면
즉시 멈추고 나에게 집중한다.
내일의 나를 만들기보다
꾸밈없이 진솔하게
현재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