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글쓰기에서 얻는 것

Peter-C 2022. 1. 8. 06:45

글쓰기에서 얻는 것

 

나의 글쓰기는 같잖지만

대개 내 경험 이야기다.

 

경험이 마음이 되고,

마음은 생각이 되어

글이 된다.

 

글은 추상적이고 미사여구(美辭麗句)

모호함보다는 정확하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도록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작업이다.

 

거짓이나 과장 없는

사실적인 글이고자 애를 쓴다.

 

공감과 신뢰를 얻기란

쉽지는 않다.

 

비판, 비난보다는 칭찬,

부정보다는 긍정의 글을 써,

좋은 기분, 따뜻한 마음을 얻고자 한다.

 

어느 작가는 글을 쓸 때는

몸과 마음이 아픈 경험을 한단다.

 

나는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가끔

따뜻함과 기쁨을 느낀다.

 

글쓰기를 통해 얻는 것 중 으뜸은

나 자신의 자기성찰이다.

 

생각과 말과 행위가 어떠했었느냐,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다짐을 한다.

 

성격은 어떤지,

인격과 품위는 잃지 않았는지,

말하는 태도와 솜씨는 어떠했는지,

 

나의 장단점은,

잘한 것은 무엇이고

못한 것은 무엇인지,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지,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글쓰기를 하면서 곰곰이 생각하며

느끼고 깨닫고 생각하게 만든다.

 

글에는 소박한 약속도 들어있다.

스스로 다짐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성숙을 염원한다.

 

글 쓰는 동안은 될 수 있는 한

진실과 성실을 잊지 않으려 한다.

정직과 용기가 필요하다.

 

글쓰기 능력의 부족함도 있지만

마음과 글과 행동이 같아지길 기대한다.

 

어느 작가의 말이다.

자신의 삶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일은

자신에게 진실하고 성실하면 된단다.

 

내 삶의 진실을 나 말고 누가 알겠는가.

글쓰기를 통해 나는 내 삶을

보듬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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