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삶
성경의 말씀보다
현실적으로 나에게
깨어있는 삶이란
어떤 삶인가.
준비성 있는 생활이다.
무슨 일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어떤 생각을 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항상 준비된 마음이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다.
비굴하지 않은 당당한 자세,
비겁하지 않은 씩씩한 모습이다.
맑고 밝은 마음,
넓고 깊은 생각,
옳고 바른 태도다.
내면도 아름다워진다.
쉽진 않겠지.
내 마음속엔 늘
두 개의 마음이 있다.
나 자신을 믿는 선한 마음과
나를 믿지 못하는 악한 마음,
긍정의 마음과 부정의 마음이다.
냉정한 이성을 저버리고
감정에 치우치면
슬기를 잃고 어리석음에 빠진다.
이제 앞으로 남은 삶은
내 생애에 대한 최후의 변론이다.
과대평가하지도
지나친 겸손도 폄하도,
과도한 부정과 의문도 경계대상이다.
절제된 사고와 행동이다.
반듯한 사람은
자기관리에 엄격하다.
결국,
끊임없는 자아 성찰로
참나를 찾아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깨달음은
느낄 수 없는 것을 느끼게 되고,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게 하고,
들을 수 없는 것을 듣게 되는 것이다.
깨어있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