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acious
세계 4대 Major Tennis 대회의 하나인
France Open이 열리고 있다.
Paris Roland-Garros 경기장
관람석 벽에 붙어있는 문구가 눈에 띈다.
“Victory belongs to the most tenacious”
“승리는 가장 끈기 있는 자의 것”
투혼(鬪魂)이며, 승부욕(勝負慾)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려는
굳세고 악착같은 마음이다.
Sports Game에 이것이 없다면
맥빠진 경기가 된다.
패배감과 의기소침함을
부단히 경계해야만 한다.
모든 Sports가 다 마찬가지로
체력과 재능과 기본 기술 등이 필수지만
정신력이요, 투혼이다.
이 끈질김, 집요함이 승리를 좌우한다.
Sports 정신은
모든 면에 적용되고 강조되는 말이다.
Fair Play,
Sportsmanship,
정정당당함이다.
비겁하지도 비굴하지도 않다.
심판 판정에 깨끗이 승복한다.
관중들은 그런 선수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즐기는 것이다.
모든 참가선수가 다 그러하지만
특히 돋보이는 선수가
Rafael Nadal이다.
젊은 신예 선수들의 Role Model이다.
그의 투혼을 닮은
젊은 Zverev는 준결승전에서
그와의 접전 중에 발목을 다쳤다.
Wheelchair를 타고 경기장을 나갔다가
목발을 집고 경기장에 들어서서
관중에게 인사를 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큰 부상이 아니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