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성(人事性)
예의 바르게 인사를 차리는 성질이나 품성.
<어학사전>
기본 품성이다.
“인사성이 밝다.”
“인사성이 바르다.”
잘 길러진 버릇이요, 습관이다.
소홀히 건성 인사를 주고받으면
결례요, 무례다.
상대방을 무시하는 태도다.
소홀(疏忽)히 한다는 의미는
예사롭게 여겨서 정성이나
조심하는 마음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눈을 마주하고,
정성스럽게 악수를 하며,
진심어린 덕담이나 인사말을 건넨다.
기본 예의다.
가깝고 친해지면
소홀히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멋쩍어한다.
친절한 인사말을 어색해한다.
아첨으로 느낄라 염려해서다.
겉치레는 속마음과 다르지만,
진심은 전달되게 마련이다.
친한 사이라며 당연하게 여기나
돌아서서는 결례를 한 것 같아
금방 후회를 한다.
그런 무례는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이다.
내가 아차 싶어 알아차리게 되면
이미 늦어버린 실수다.
스스럼없는 사이일수록
무시를 당하는 기분을
줘서도 받아서도 안 된다.
인사성은
대인관계의 기본인데
공짜는 없다.
쉽진 않지만
매 순간 성실해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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