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人性)
요즘 난데없는 인성논란이다.
인성이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사고(思考)와
태도 및 행동의 특징이다.
그 사람의 됨됨이다.
정치꾼의 인성,
해외파 축구선수의 성품,
가수, 배우 등 유명한 인물의
특출한 언행이 화제(話題)다.
가정교육이 문제라는 둥,
과도한 경쟁으로 인성이 파괴됐다는 둥,
평가도 분석도 가지가지다.
재능과 실력이 출중하고
인성까지 훌륭한
완벽하게 잘난 사람은 드물다.
잘난 이와 못난이의
상대적 비교 대상이 인성이다.
4월 선거를 향한 두 당 대표의 인성도 비교대상이다.
런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 흥민 선수와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축구 악동도 비교가 된다.
그 인성(人性), 됨됨이가
어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겠나.
부모의 가르침도 있고,
동무들로부터 어깨너머로 배우고,
올바른 학교 교육,
사회적 풍습, 예절 등
삶 자체가 교육이고 배움이다.
잘못된 인성은
부모를 욕되게 하고,
사회를 질타(叱咤)하게 된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고
실력이 출중하더라도
인성이 바르지 못하면
오히려 사회악이 되고 있음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겸손치 못함이다.
조금만 겸손해서
양보를 하고
이해를 한다면,
금방 존경으로 돌아올 것인데,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