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서
글감은 대개
아픔과 고통스러운 사건,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일,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고민거리나 감정 등이다.
글쓰기는 또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작업이다.
재미가 있다면 왜 재미가 있는지,
그 재미로 얻어지는 건 뭔지,
답을 찾는 과정이다.
좋아한다면 왜 좋아하는지,
싫어한다면 왜 싫어하는지,
꼭 이유가 있어야하는 건 아니지만
더 확실히 하고 싶은 것이다.
답답하고 우울할 때도
글쓰기는 원인을 찾는 작업이다.
찾다보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된다.
기분전환이다.
밉상이 발견되고, 미움이 움트고,
증오가 생기고, 분노가 터진다.
이럴 때 글쓰기가 답이다.
차츰차츰 가라앉는다.
섭섭한 마음이 움트고,
거리가 멀어지는 느낌을 받을 때도,
글로 정리를 하다보면
포용력과 너그러움이 동시에 일어난다.
기쁨이, 슬픔이 닥쳤을 때도,
글쓰기는 지혜롭게
더욱 기쁨을 만끽하거나,
슬픔을 줄이거나 가라앉힌다.
지루하거나 지겨울 때도,
피하거나 지우는 방법은
역시 글쓰기다.
글쓰기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글쓰기를 하면 할수록 내가
좀 더 분명해지는 느낌이다.
흔들리고 방황하는 모습은 잦아들고
차분하고 너그러워지는 태도가 깃들면
이보다 좋은 일이 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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