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부끄러움

Peter-C 2025. 11. 25. 06:00

부끄러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부끄러움?

양심이 아프다?

후회스럽고 괴롭다?

 

그때나 지금이나

부끄러움을 모르는 시대?

 

나라를 잃었는데도

자기 살 궁리만 했다?

 

범죄 심판을 기다리는 대통령,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정치인들,

부정을 저질러놓고도 뻔뻔한 국회의원,

위선이 아무렇지도 않은 고위공직자들,

범법자가 더 큰소리치는 세상이다.

 

나라가 망해간다고 아우성인데도,

모른 척하고 있다?

 

어처구니가 없는 세상이다.

말과 행동이 다르고,

겉과 속이 다르다.

다름이, 거짓이 드러났는데도

부끄러움이 없다.

오히려 더 큰소릴 친다.

 

고위공직자들, 나랏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

진실한 사람, 이시대의 윤 동주 시인 같은 사람

어디 없는가?

 

나는 과연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인가?

말은 겸손하고 친절해야한다면서

실지로 그런가?

 

말과 행동이, 겉과 속이

다르진 않는가?

 

작은 실수에도

얼굴을 붉히는가?

 

부끄러움을 모르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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