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안당 참배
작년, 2025년04월19일
용인공원묘원 산중턱에 부모님 묘를 파헤쳐
화장하여 봉안당에 모셨다.
봉안당 <Internet>
봉안당(奉安堂) 또는 납골당(納骨堂)은
시신을 화장하고 남은 유골들을 모아 놓은 곳.
이장을 적극적으로 생각한 이유는
산소 잔디관리가 어렵고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이장 후 처음 맞이하는 설날 참배였다.
설날은 참배객이 많아 붐빌 것 같아
하루 전날 아들과 함께 다녀왔다.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다.
봉안당 관리소에서는 명절 때는
봉안당 재래실을 열지 않는단다.
수요공급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이리라.
제사는 기일에 하기로 했다.
전통적인 유교식에다가
천주교식 제사다.
옛날에 비하면 무척이나 간편하다.
소홀한 감이 없지 않다.
죄스럽기 그지없다.
가족들이 모두 함께 자리하기가
힘들다는 핑계다.
제사상 차리기도 보통 일이 아니다.
이러저런 핑계를 대자면
한도 끝도 없다.
편리주의인가?
실용주의인가?
조상숭배사상의 변화인가?
시대가 바뀌었단다.
발전인가?
퇴보인가?
부모님이 그리운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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