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수영장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하겠다고 호기롭게
등록을 했다.
수영은 여름철 운동이다.
추운 겨울철에 수영을 한다니
달리 보일 것 아닌가.
쌀쌀한 날씨에 옷을 벗는다?
수영장 물은 차가울 것 아닌가?
생각만으로도 움츠러든다.
오가며 찬 공기를 마셔야하며
수영복으로 갈아입을 때
찬 기운을 이겨내야 한다.
감기가 무서운 것이다.
감기는 일순간에 걸린다.
오가는 길은 걷기 운동이다.
Mask를 하는 등
단단한 옷차림으로 무장한다.
수영복으로 갈아입을 때
빠른 동작으로 따뜻한 물로
Shower를 한다.
준비운동도 감기를 물리치려는 듯
열심히 한다
일단 물속으로 들어가면
괜찮다.
몇 번 왕복하면
어느새 적응이 되어
추운 줄을 모른다.
시간이 다 되어
물 밖으로 나올 때
잠시 차가움을 느낀다.
신속히 Shower장으로 이동한다.
따뜻한 물로 몸을 씻으면
마음도 가벼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