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감 사냥
오늘은 무엇을 쓸까?
어제저녁부터 생각했어야 했다.
아침까지도 찾지 못했다.
”천국“에 대해서 쓸까?
천국은 하늘나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있는 현실에 존재한다는 내용이다.
너무 철학적이라 두려웠다.
SNS에서 ”인생삼락“이 눈에 들어왔다.
나의 인생삼락은 무엇인가?
자문해 보면서 글감으로 떠올렸다.
여기저기 인생삼락에 대해 검색했다.
글감으로 담백함이 부족한 느낌이다.
SNS에서
“우아한 위선 / 솔직한 야만”에 솔깃했다.
국제 정치적이고 사회적 Issue라서
용기가 나질 않았다.
글감이 쉽게 잡을 때도 있지만
하루 내내 방황하는 적도 많다.
글감이 잡히지 않으면
다른 일도 뒤죽박죽이 된다.
글감을 선정했더라도
술술 글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제목만 정하고 첫 문장부터
애를 먹는 경우도 허다하다.
결국 “글감 사냥”이라는 제목으로
솔직한 상황을 고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