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등바등

Peter-C 2026. 6. 15. 06:49

아등바등

 

노년의 삶이다.

아등바등 삶이 아니다.

 

가진 게 시간이며,

남는 게 시간이란다.

 

겉으로는 여유만만이다.

속으로는 시간 낭비할라

안달이다.

 

책 읽기, 음악감상, 글쓰기,

수영, 걷기,

뭔가 움직인다.

가만히 있질 않는다.

 

멍하니 있거나 졸고 있으면

보기에 흉하니

뭔가 하는 척이라도 한다.

 

진득하게 집중하며

즐기며 몰두하기보다는

하는 척이다.

 

굳이 남 눈치를 살필 일인가.

노인답게 천천히 쉬엄쉬엄

여유로운 삶이다.

책임과 의무를

너무 따지지 말고,

 

보람과 가치를

너무 의식하지 말고,

 

조급하게 굴 필요가 없다.

 

시간이 되는 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

생각이 나는 대로,

살면 되는 것이다.

 

닥치는 대로

건강하게 살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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