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수영장에서

Peter-C 2026. 6. 17. 06:59

수영장에서

 

요즘 내 일상의 중심은

수영이다.

 

수영 시간은 정확히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집에서 1415분에 출발해서

집에 오면 1640분이다.

한나절이 금방이다.

 

25m 길이의 Lane6개다.

맨 우측 Lane은 걷기,

그 옆이 초급, 중급, 상급

맨 좌측 두 Lane은 강습이다.

 

나는 “Senior 자유 수영이다.

초급 Lane에서 평형으로 갔다가

걷기 Lane으로 돌아온다.

 

걷기 Lane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줄지어 물속을 걷는다.

 

자주 보는 사람들과는

탈의실에서 혹은 물속에서

인사를 건넨다.

 

하루이틀 빠지면

감기라도 걸렸는지 궁금해한다.

 

Senior Lane은 수영을

잘하고 못하고보다는

건강하냐가 관심이다.

 

수영장에 다닌 지 거의 1년이다.

낯익은 사람도 많다.

미소진 얼굴로 서로 인사도 나눈다.

 

수영 실력은 많이 늘었냐?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그것으로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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