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삶

Peter-C 2017. 7. 11. 07:57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삶

남에게 도움은 못 줄망정
까닭 없이 부담을 주거나
피해를 주는 삶은 안 된다.

호의랍시고 했는데
오히려 부담을 주는 경우도 있다.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되레 장애가 되는 경우도 있다.

어쩔 수 없이
본의 아니게
남에게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것도 알면 다행인데
내가 모르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내 목적만 앞세우고
내 이익만을 생각하다보면
그런 실례나 결례를 하게 된다.

내 딴엔 좋은 의미로 생각해서 한 말인데
듣는 입장에선 싫은 소리로 들릴 수도 있다.

충고도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요청하지 않은 조언(助言)은 하지 않는 것이라 했다.

내가 좋아한다고 남들도 좋아할 줄 알고
남이 싫어하는 언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
상대방이 싫어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한다.

어쭙지않게 가르치려다가
하찮은 노인의 잔소리로
무시당할 수도 있다.

남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은
더구나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생활하면서 예의의 기본은
남을 배려하는 것이다.
남을 존중하는 것이다.

남에게 대접을 받으려면
내가 먼저 대접해야 한다.
세상 기본 이치다.

살아가면서 남에게
신세를 지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청탁과 청탁의 대가 때문에
곤혹(困惑)을 치루는 사람들이 많지만
남에게 청탁 한번 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인간성의 문제요,
인품이나 성격의 문제일 수도 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은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한다.

음식점등 공공장소에서
어린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교육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이유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남을 도우며 살아가는 사회,
우리가 바라는 선진 사회요,
아름다운 사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