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공부한다.
배우고 또 배운다.
평생 동안 배워도 끝도 한도 없다.
죽을 때까지 배우고 공부를 한다.
왜 배우는가?
왜 공부를 하는가?
값진 삶을 살기 위함이다.
보람찬 인생을 살고 싶은 것이다.
배운다는 것이
학교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다.
교과서를 통해서만 배우는 게 아니다.
가족들로부터
친구들로부터
거리의 사람들로부터
자연으로부터
온갖 것으로부터 배운다.
요즘 Drum을 배우러 다닌다.
강사 선생님으로부터 배우고,
옆 사람이 어떻게 하나
어깨 너머로 배운다.
그게 잘 안 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도 배우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은악회에서
실질적인 배움이 있다.
배움에 대한 강한 욕망도 생긴다.
내가 초보자이니
직접 내게 가르쳐주기도 한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
합주를 할 때에 Drum의 역할,
연주 하는 노래에 대한
느낌, 분위기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소화해야 한다는 것,
다른 연주자들의 연주를 따라 가듯
연주를 한다는 것 등
내게는 충언이나 고언이 아니라
내게 베푸는 배려다.
별거 아닌 Tip이라 여길지는 몰라도
받아드리는 나로서는
매우 실감이 나고
중요한 가르침이다.
사실 내가 합주에 참여를 한다는 것이
과분한 일이다.
내 실력으론 가당치않은 일이다.
나로서는 동기생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영광스럽게도 참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이론이야 얼마든지
여기저기서 얻어 배울 수가 있다.
실제 연주에 실천이 안 되니
답답한 노릇이다.
연습도 연습이지만
재능도 없는 게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실망을 줄까봐 걱정이 앞선다.
이렇게 생각하면 Stress가 되나,
적당한 긴장(緊張)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좋다.
더 잘하고 싶은 욕망이야 왜 없겠는가.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위해
배우고, 공부하고, 연습을 한다.
특히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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