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승이에게(41 할아버지에게 승이는?)
이 할아버지에게 승이는
어떤 존재인가?
소중한 손녀?
핏줄?
기쁨과 웃음을 주는 아기?
숨길 수 없는 사랑?
행복을 몰고 온 존재?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모습?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청마 유치환의 “행복”詩에서처럼
승이는 내게 “사랑과 행복”을
일깨워줬고,
가르치고 있고,
알려주고 있다.
사랑할 수 있기에
사랑하기에
행복하더라.
승이를
이 세상 그 무엇에 비유를 할까?
우리 식구, 가족의 Energy,
사랑, 행복이다.
생각만으로도 웃음을 터뜨리고
얼굴을 떠올리는 건만으로도
행복의 미소를 짓는다.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이 세상을 살아갈 가치를 일깨워준다.
이루 말할 수없는 값어치들을
승이는 지니고
우리에게 왔다.
때로는 삶이
지루하고,
무료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그럴 땐
승이의 동영상을 본다.
곧바로
행복한 웃음과
사랑의 미소가 터진다.
승이는 우리 가족에게
삶의 활력소다.
이 세상의 삶을 견디는 힘이요,
인생을 다르게 보게 만들고,
세상을 새롭게 느끼게 해준다.
단지 자그마한 어린 아기가 아니다.
내가 글로 표현할 수가 없는
그 무엇을 지니고 있다.
“사랑”과 “행복”이
삶의 궁극적 목적이다.
승이가
그것을 내게 가져왔다.
승이는
“사랑”과 “행복”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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