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세상에 대고 소리치고 싶다.

Peter-C 2018. 5. 27. 08:45

세상에 대고 소리치고 싶다.

그러면 안 된다고 소리치고 싶다.
왜 그랬냐고 소리를 치고 싶다.
화가 나서 견디기가 힘들다고 소리치고 싶다.

엉터리 같은 세상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왜 이렇게 허접한가.

김정은이에게 이런 말을 하고
Trump에겐 저런 말을 했단 말인가.
믿을 수가 없단다.
사기를 쳤단다.

뭐 때문에 그랬는가.
그렇게 쉽게 속을 줄 알았단 말인가.
무슨 목적이라도 있는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미국의 수도 Washington D.C 근교
Andrews Air Force Base(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는데,
미국의 국무성 여자 관리가
쓰레기 버리러 나가는 차림으로 영접을 했단다.

한미 역사상 이런 홀대가 있었는가.
얕잡아 본 것이다.
상대가 못 된다고 여긴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혈맹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양국은 피로 맺은 동맹국이다.

트럼프는 통역을 할 필요가 없다고
비웃으며 농 짓거리를 했단다.
업신여긴 것이다.

대한민국을 우습게 본 것인가.
문 대통령을 무시한 것인가.

누구나 수치스러움을 느꼈다.
이렇게 부끄러울 수가 없다.

미국의 대통령이 깔보며 농담을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이
어색하게 웃고 있는 꼴을
전 세계인들이 다 보고 있었다니.

상황의 심각성도 모른 체,
바보처럼 헛웃음을 짓고 있었다니.
자존심도, 위신도 망각했다.

국가대사가
Happening이요,
Comedy라니.

있을 수가 없는
천박한 일이다.
어찌 그런 수모가 있을 수가 있겠는가.

친북 좌파세력들은
오히려 반미를 부르짖겠지.

일이 꼬였음을 느꼈는지
또 김정은에게 달려갔다.
뭔 생각이었을까?
거짓말을 하게 되면 또 거짓말을 하게 된다.
전문가들도 사태를 종잡을 수가 없단다.
얄팍한 꿍꿍이가 아니길 빌 뿐이다.

나라가 어쩌다 이런 꼴이 되었나!
하늘에다 대고 소리를 지르고 싶고,
쓰레기통을 차버리고
아무에게나 화를 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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