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바램
건강하고 우아하게 늙고 싶은 것,
모든 이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나도 예외일 수는 없다.
그렇게 살고 싶으나
걱정거리도 함께 늙어간다.
쓸데없는 걱정거리라 하지만
내 머릿속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끈질기게 따라붙는다.
하나가 없어지면
또 하나가 생겨난다.
평생 동안 달고 있는 고민거리도 있다.
걱정거리가 없는 삶은 없다.
늘 불만이 가득하다.
그게 삶이요, 인생이다.
나이만큼이나
걱정거리도 쌓여가는 느낌이다.
생각하기 나름이란다.
털어버리라는데
그게 생각처럼 되질 않는다.
어디서 읽었는지, 내 Memo장에
노년기를 우아하게 보내려면
3가지를 유의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첫째, 영혼의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둘째, 무슨 일에나 함부로 참견하는 습관을 버려야한다.
셋째, 같은 말을 반복하고 남을 헐뜯는 일을 삼가야한다.
사람을 흉하게 늙도록 만드는
5가지 “독약”이 있다는 말도 있다.
“불평, 의심, 절망, 경쟁, 공포”란다.
이 다섯 가지 독약이 많을수록
노년의 얼굴은 심하게 일그러진단다.
반대로 사람을 우아하게 늙도록 만드는
다섯 가지 “묘약”이 있다.
그것은 “사랑, 여유, 용서, 아량, 부드러움”이란다.
인생에는 연장전이 없다.
하루하루가 처음이고 또 끝이다.
다시가 없다.
오늘, 지금 최선을 다해야하는 이유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종착역을 앞두고
독약도 피해야겠고,
묘약도 챙겨야 하겠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더 중요한건 건강이다.
“닳아 없어지는 것이
녹슬어 없어지는 것 보다 낫다!” 라는 말처럼
육체보다 마음에 녹이 슬지 않도록
노력하며 사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늙은 나무에 더 좋은 열매가 맺을 수 있고,
하루의 햇빛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는
저녁노을이란다.
이제 마지막 남은 한 달
12월 달력도 넘어간다.
새해!
2019년이 밝아오고 있다!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우아한 황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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