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군복무시절 기상나팔소리에 길들여졌기에
내 기상시간은 06시였었다.
요즘은 잠자다가 화장실에 가는 바람에
1 시간 정도 더 자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루 중 아침시간 흐름이 특히 빠르다.
눈을 뜨자마자 할 일이 많이 생각 나
마음마저 바쁘다.
이부자리 속에서 누워있는 체로 Stretching을 한다.
여유롭고 느긋하게 천천히 하면 어떨까, 급히도 한다.
했다는 시늉만 하는 꼴이다.
잠자리를 정리하고
양치질을 하고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신다.
동시에 PC와 핸드폰을 켠다.
혈압을 측정해서 기록을 하고
“보광잡기”에 어제 써놓은 글을 게재한다.
이어서 오늘 쓸 글감을 생각한다.
E-Mail도 Check하고
밝고 희망찬 News를 기대하면서
카톡도, You Tube도 들여다본다.
잘 안 되고 있는 부분의 Drum연주도
연습을 하고 싶고, 해야 한다.
마음뿐이다.
잡념이 끼어들 틈이 없이
한두 시간을 훌쩍 소비한다.
물론 그 시간에
아침도 먹어야하고
헬스장도 다녀와야 하고
화장실 일도 처리해야한다.
쉴 틈 없이 일이 진행된다.
아침시간에 가장 신경이 써지는 일은
글쓰기의 글감이다.
떠오르면 지체 없이 PC Word작업을 한다.
서울에서 점심약속이나
나들이 계획이라도 있는 날은
더욱 바빠진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하고 알찬 생활을 했으면
밤에 달콤한 휴식이 된다.
하루 24시간 중에 어느 한 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면 안 된다.
낭비 중에 가장 아까운 낭비가
시간낭비란다.
이를 예방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아침시간을 알차게 잘 보내야
하루를 낭비 없이 잘 보낸다.
아침에 할 일을 만족스럽게 마치면
오후시간은 덤으로
선물로 받은 느낌이 든다.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면
하루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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