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내가 가지고 있는 귀한 것

Peter-C 2019. 9. 1. 09:02

내가 가지고 있는 귀한 것

절망의 시대,
상실의 시대란다.
장래가 불안하다.
희망이 없다.

정치판이 경제도 국가안보도 안중에 없고
오직 당리당략(黨利黨略)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긍정적 사고방식”,
“적극적 사고방식”이란 책을 쓴
미국의 저명한 저술가이자 목사님이신
Norman Vincent Peale은

“희망을 습관화하라.
희망이 습관이 되었을 때,
행복한 영혼을 영원히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게 실의에 빠진 한 중년
남성이 상담을 청했다.

그는 물었다.
“부인은 있습니까?”
“자녀들은 있습니까?”
“친구는 있습니까?"
“건강은 어떻습니까?”

그는 종이에
“훌륭한 아내”,
“착하고 귀여운 세 아이”,
“의좋은 친구들”
“건강한 몸”이라고 쓰고

“모든 것을 잃었다는 당신이
아직 가지고 있는 귀한 것들”
이라고 제목을 적었다.

순간 중년 남자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제게는 아직 귀한 것들이 남아 있었네요.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 가진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나요?
당신의 삶이 실패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드나요?
당신은 아무런 의욕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런 생각이 당신을 쉽게 좌절시킵니다.

하지만 한 번만 더 소중한 것을 생각해서 적어보세요.
분명 당신에겐 여전히 귀하고 소중한 것들이
너무도 많이 남아있을 테니까요.

그것이 어쩌면 당신의 삶에 희망의 불씨가 되어
다시 일어서게 할 것입니다.”

2019년 US Open 2 Round에서
대한민국 23살의 정현 선수는
35살의 Spain 선수 Fernando Verdasco를
믿기 어려울 정도의 Drama와도 같이
기적과 같은 대역전극을 벌려 이겼다.

정현 선수는
아슬아슬한 패배의 벼랑 끝에서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대단하고 놀라운 정신력이다.

시끄럽고 어둡고 불안한 시대다.

소중하고 귀중한 희망을
잃지 말아야한다.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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