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여유롭게
말주변이 없는데다가
감정표현마저 서툴다.
격한 다툼이 벌어지면
금방 성을 내거나
아예 일지감치 포기한다.
다정스러운 말,
살가운 표현도 멋쩍어한다.
아부를 하는 것처럼 보여질까봐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란다.
혼자서 사는 세상이 아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가 없다.
가족, 친구, 직장동료,
작고 큰 사회조직의 구성원 등
사람들과 섞어서 살아간다.
인간관계를 얼마나 잘하느냐, 못하느냐가
인생 성공여부라 할 수도 있다.
경쟁도 하고
상부상조(相扶相助)도 한다.
그 과정에서 피할 수가 없는
다툼도, 화해도 있다.
나에겐 특별한 기술처럼 보인다.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등
속에 있는 그 마음을
겉으로 표현을 잘 못한다.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느끼고
있다고 여기거나
대개는 “내 마음을 알겠지.”하며
속으로 삭히는 경우가 많다.
대개의 경우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이기에
모르거나 오해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의 마음을 상대방이 알아주면
사랑을 느끼면서
기쁨과 희열을 맛본다.
꼭 말로 표현을 안 해도
이해를 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행복한 사람이다.
“마음은 팔수도, 살수도 없지만
줄 수는 있는 보물이다.”는 말이 있다.
뭐니 뭐니 해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최단거리는 “웃음”이란다.
재치와 Humor는 웃음을 낳고,
사람 간의 관계를 원활하게 만든다.
냉랭한 분위기를 따뜻하게,
우울하고 무거운 기분을
가벼운 미소로 바꾸어준다.
어느 사람의 말이다.
“Humor 감각이 없는 사람은
Spring 없는 마차와 같다.
길 위의 모든 조약돌에 부딪칠 때마다
삐걱거린다.”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Humor도 Wit도 있는 것이란다.
마음의 여유는
상대의 장점만 보려는 눈,
지극한 정성으로 듣는 귀,
진솔하게 말하는 입,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가슴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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