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단지 10분

Peter-C 2020. 5. 7. 06:33

단지 10분

2020년도 시작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5월이다.
세월이 무척 빠르다.

어렸을 적에 상급학교 진학 때마다
체력검사를 했었다.
그때마다 100m 달리기를 했는데
있는 힘을 다해 달려도 20초 내외였다.
그 짧은 시간동안 별별 생각이 다 스쳐지나간다.
긴 시간이었다.

요즘 Drum을 하는데,
노래 한 곡 대략 3 ~5분정도다.
즐겁게 잘 맞아 떨어지면 금방인데,
잘 되지 않으면 무지하게 긴 시간이 된다.

Stretching 10분,
손 씻기 30초,
소금물 Gargle 30초,
낮잠 10분,
밥 먹는 시간 15분
짧기도 길기도 한 시간들이다.

미국의 20대 대통령 James Garfield의 이야기란다.

그는 대학생 때 한 친구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번번이 지기만 했고,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단다.

그 친구 방의 불이 언제나 자신의 방보다도
10분 늦게 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 후, 그는 10분을 더 공부하여
결국 좋은 성적을 내게 되었고
훗날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때
그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10분을 잘 활용하십시오.
그러면 이 10분이 모든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또 다른 어느 좋은 글의 내용이다.

“지금보다 더 건강해지고 싶다면 10분 더 운동하라.
지금보다 더 상식을 키우고 싶다면 10분 더 책을 읽어라.
지금보다 더 사려 깊어지고 싶다면 10분 더 생각하라.
지금 누구보다도 더 큰 노력을 해야 한다.
노력이 정답이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근육운동, 걷기운동을
틈나는 대로 많이 하란다.
하루에 10분만이라도 투자를 하란다.

건강한 노인은
앉아 있는 시간보다,
누워 있는 시간보다,
서서 움직이는 시간을 많단다.

게으른 태도보다는
바지런한 모습이
보기에도 건강에도 좋다.

10분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지만
길기도 한 시간이다.
무언가에 집중을 하기엔 긴 시간일까.

삶에 재미를 못 느낀다는 것은
집중하지 않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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