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완벽하지 못해도

Peter-C 2020. 8. 19. 07:45

완벽하지 못해도

 

늘 부족하다.

뭐든지,

매사가 다 그렇다.

 

공부도,

재주도,

덕도 부족하다.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했던 일,

완벽한 종결을 찾기 힘들다.

 

지식도, 총명함도 모자랐고,

능력도 뛰어나지 못했다.

 

이해가 빠르고,

순발력도 뛰어나고,

Humor와 Wit가 뛰어난 이를 보면

존경스럽고 부럽다.

 

완전히 좋은 것,

완전히 만족스러운 것은

꿈이요, 목표다.

 

핑계요, 합리화지만

완벽함은 없다.

그렇게 믿어야 편하다.

 

그렇고 그렇다.

조금은 모자란다.

그래도 괜찮다.

여유가 있다.

 

글쓰기도 매한가지다.

늘 만족스럽지 못하다.

남 보기에 부끄럽다.

언제나 괜찮은 글이 될까,

되겠지 하는 희망으로 한다.

 

채우는 맛이 있다.

부족해야 채운다.

채우려는 노력이 삶이다.

 

세상은 살 가치가 있다.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그저 그렇고,

평범하다.

보통이면 다행이다.

대다수가 그렇다는데,

평균이면 족하다.

 

지금 부족하고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이 순간은 행복해야한다.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할 수 없다.

그냥 이대로 만족하면 된다.

 

행복은 늘 현재에 있다.

지금 웃을 수 있다면 행복한 것이다.

 

완벽하지 않은 하루를 살아가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답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다.

별거 아니다.

그렇게 삶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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