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희망이 양식이다.

Peter-C 2020. 9. 11. 07:51

희망이 양식이다.

 

희망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희망이 있어 산다.

희망이 없으면 죽은 삶이다.

 

세상이 왜 이리 시끄러울까?

희망이 물거품이 될까봐

거리로 나서는 것이다.

희망이 사라질까봐 불안한 것이다.

 

가난한 자,

못 가진 자,

힘이 없는 자,

낮은 자리에 있는 자일수록

희망으로 산다.

희망은 그들의 양식이다.

 

희망이 있기에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며 산다.

 

어느 글쟁이는

희망이 있는 삶에는

음악이 없어도 춤을 춘다고 했다.

 

희망이 살아있으면

살맛이 난다.

희망이 꺼지면

암흑세상이다.

 

희망이 꺾어진 나라,

희망이 사라진 국가,

희망이 절망인 세상,

희망이 없는 생활은 의미가 없다.

 

그 희망이 잘려나갈 때,

그 희망이 사라질 위기에 있을 때,

분노가 치밀어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우리나라 작금의 현실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희망을 찾기가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을 느끼니,

희망이 사라질까봐 불안해서

거리로 나서서 희망을 찾는 시위를 한다.

 

위정자들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준다.

그 희망이 자라도록 도와준다.

그들의 역할이요 임무다.

그들은 제대로 하고 있는가?

그들은 늘 희망(?)을 제시하며

조금만 참고 견뎌 달라 요구한다.

 

“기회는 균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대통령이 한 이 말은

희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말은 그럴싸했다.

이제 와 보니

언행이 일치하지 않아

절망을 느끼게 한다.

사기를 당한 기분이다.

 

아무리 그들이 그렇다하더라도

더 건강할 수 있다는,

더 잘 살 수 있다는,

더 보람되고 재미있다는,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이 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에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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