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진실
사실이냐?
진실이냐?
부정과 비리의혹과 의심 때문에
갈등과 혼란한 이런 시대가
또 있었나?
작금의 일은 아니다.
역사적 사건에는
당연한 논쟁이다.
시각, 생각, 문화, 관습 등의 차이로
어느 정도 오락가락은 이해를 한다.
요즘 들려오는 News마다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
심지어 판검사, 언론인들까지
사실과 진실 공방 Game의
이름난 선수들이다.
그 탁월함이 오히려
추하고 천박하다.
사실과 진실이 들통이 나면
궤변으로 변명을 늘어 놔
또 다른 갈등과 혼란을 불러온다.
의혹을 제기하면
공작이라며 받아치거나
가짜News라며 둘러댄다.
음모(陰謀)와 권모술수(權謀術數)의
난장(亂場)이다.
정의의 상징인 검찰총장이
법의 수장, 법무부 장관에 대한 불만을
토로(吐露)하면서
“중상모략은 가장 점잖은 표현”이라했다.
무엇이 사실인지
어디까지 진실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진상을 규명하자면
갈등의 골만 깊어진다.
진실공방의 끝이 없다.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한다,
부끄러움도 모른다.
그들의 눈은 권력에만 쏠려있다.
이러한 난장(亂場)판이 된 원인은
“진보냐, 보수냐”라는
이념전쟁에 뿌리가 있지 않나 싶다.
이념의 진실보다는
겉치레요 방편이며
수단이고 가면이다.
부동산 정책, 교육제도, 노사문제,
금융정책, 조세제도, 예산편성 등
각종 국가정책과 시행에 영향을 미친다.
당연히 국가의 미래가 걸려있고,
발전과 퇴보의 갈림길이다.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다.
보수와 진보의 이념 문제는
1. 나라의 떡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2. 키운 떡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3. 이 두 문제를 누가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보수는 “자유”를 지향하고,
진보는 “평등”을 지향한단다.
둘은 태생적으로 경쟁하고 갈등
할 수밖에 없단다.
평등을 이루는 데는
“명령”이 편리해서
진보가 좋아하고,
보수는 “명령”을 너무 싫어한단다.
“자유”를 훼손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보수의 영혼 “자유”가
모든 개념의 최우선이다.
진실과 사실은
사필귀정(事必歸正)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