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물정을 모른다?
“경국지추(傾國之秋)”
추(秋)장관이 일 년 내내 나라를 어지럽혔다며
고사 성어(故事成語) “경국지색(傾國之色)”에
빗대어 한 말이다.
끈질기게 검찰총장의 비리를 캐내어
찍어내려 하다가 나랏일은 망쳤다는 뜻이다.
각가지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총장을 몰아세웠지만
그는 꿋꿋하게 버텼다.
덕분에 그는 영웅이 됐다.
차기 대통령 지지율 여론 조사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 사퇴 압력은
일 년 내내 집요했다.
검사 인사권을 동원하여
식물 총장으로 만들었다.
우수한 검사들을 지방으로 좌천시켰다.
그것도 모자라
각가지 권모술수가 동원했다.
악랄하고 치사하고 비열했다.
국민들이 가득이나 Corona Pandemic과
경제난으로 불안 해 하는데,
국론을 갈등과 분열로 들쑤셨다.
민생과 민심은 아랑곳없었다.
오로지 “검찰개혁”이라는 미명으로
권력비호에 급급했다.
요즘은 권력세력에 불리한 판결을 했다며
“사법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권력세력들에겐 법도, 염치도, 양심도 없다.
그들은 세상 무서운 줄 모른다.
그들의 자식들도 마찬가지다.
“나이 사십에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비판한다.
세상을 바로 본다는 건,
상식적이고 양심적인 시각이면 충분하다.
사람에 따라,
장소에 따라,
환경에 따라,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살아가는 방법,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대한
바른 눈은 다르지 않다.
바르게 볼 때,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게 된다.
거짓 선전선동과 권모술수로
정권을 장악했기에,
세상을
바로 보지도 못하고,
바로 읽지도 못하고 있다.
이제 하나 둘씩 서서히
Lame Duck이 드러난다.
절름발이 오리라는 뜻으로
임기 말 권력 누수(漏水) 현상으로
현 정권의 몰락을 의미한다.
권력실세의 몰락이면 다행인데,
나라가 피폐 될라 걱정스럽다.
지금도 그들은 또 다시
무슨 흉계, 꼼수를 부릴지
안심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