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와 참회
어떻게 살아야 가치가 있는 삶인가?
어떻게 살아야 보람된 인생인가?
잘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평생 동안 따라다니는 질문이다.
진솔한 회개와 참회,
통렬한 반성과 성찰이 길이다.
나의 일상은,
힘들 때도, 지칠 때도,
슬플 때도, 외로울 때도,
화가 날 때도 많다.
그게 삶이요, 인생이다.
기쁠 때도, 즐거울 때도,
행복감을 느낄 때도 가끔 있다.
편안한 마음, 자연스런 마음,
자비로운 마음을 늘 추구하지만
잘 안 된다.
슬플 때 듣는 풍경소리는
슬픔으로 가득 차 있지만,
기쁠 때 듣는 풍경소리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단다.
같은 풍경소리지만
마음에 따라 좌우된다.
마음의 안정 상태가 늘 중요하다.
어떻게 해야 천국이 열리고,
어떻게 해야 하느님을 만나고,
어떻게 해야 마음에 평화가 오는가?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마 5:8>
회개와 참회,
반성과 성찰이
마음을 깨끗하게 한다.
그게 길이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다.
드러내놓고 하는 일이 아니다.
스스로 혼자서 하는 작업이다.
자신에게 혹독한 주인이 되고
남들에게는 관대한 사람이 되라고 했다.
“대인춘풍(對人春風)”
철저한 반성과 성찰이 방법이다.
남의 탓도,
남과 비교할 필요도 없다.
남을 심판하고, 증오하고, 미워하면
제대로 된 회개나 참회가 어렵다.
자신과 싸움은 늘 있다.
자신을 이겨내야 발전한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은
올바른 삶의 길을 찾을 것이다.
진정한 용기를 불러온다.
자긍심이 생긴다.
회개와 참회는 자기 비움이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비워야 틈이 생긴다.
비워진 틈으로 깨달음이 찾아온다.
되돌아보고 나를 찾아,
늘 깨끗한 마음이 지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