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화 했다?”
그는 2003년 평상복 차림으로
국회의원 선서에서 나서며
권위주의 탈피를 선언하는 듯했었다.
그 후 그는 지금까지
국회의원도, 장관도 역임했고,
방송인, 작가, 방송Panel으로
세상에 이름을 날렸다.
2021년 1월 그는
“대립하는 상대방을 악마화했고,
검찰을 불신했다”는 반성문을 발표했다.
“촉새”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그의 입놀림은 유명하다.
2019년 9월 상장(賞狀)조작 혐의가 있는 PC를
사무실에서 집으로 가져가는 증거인멸 행위를
옹호하면서 “증거보존”이라는 요설(饒舌)까지 한
인물이다.
최근엔 “조국백서”, “조국흑서” 논쟁에도
그는 빠지지 않았다.
지금 이 시대는
과거 반정부 운동에
앞장섰던 사람들의 세상이다.
그들이 권력을 장악했다.
그들은 전면에서는
민주투사, 정의의 사도,
애국애족의 화신임을 자랑한다.
뒤로는 위선과, 거짓 선전선동,
권모술수, 이권개입,
탈법, 편법, 범법, 불법 등을 자행했다.
들통이 나거나 불리하면
가짜뉴스라고 여론 몰이를 한다.
자기편은 무조건 옳다.
그들은 옳고 그름보다도
편 가르기가 먼저다.
상대방의 약점은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내로남불, 아시타비(我是他非)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어렵다.
말과 행위가 다르다.
사악하기 그지없다.
그들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그들의 민주주의는
대체 어떤 민주주의인가?
그들의 정의는
도대체 어떤 정의인가?
그들의 정의는 허울뿐이다.
그들을 지원하는 단체들은
어김없이 “정의”를 부르짖는다.
가면이고 가식이며 위장이다.
정치적 선전선동구호에 악용되고 있다.
그 좋은 말에 혐오감을 느끼는 이유다.
그들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거짓선전선동, 허위조작 권모술수 등
악마의 사악한 짓 외에
할 줄 아는 게 없다.
전문지식이 없고, 편협한 사고에,
무능력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변명과 궤변으로
잘못이나 실수를 감추기에 급급하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뻔뻔한 것이 특징이다.
그들이 정권을 잡고 농락하고 있으니
나라의 앞날이 불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