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베푼다

Peter-C 2021. 7. 31. 06:29

베푼다

 

베푼다 함은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게,

배운 자가 못 배운 자에게,

있는 자가 없는 자에게,

 

강자가 약자에게,

강건한 자가 노약자에게,

나이 많은 이가 젊은이에게,

 

물질적 심리적으로 도움을 주는

친절이나 호의다.

물론 보통은 그렇다.

 

그런 행위 뒤에 오는

자기만족을 위한 형식이라면

베푼다는 말이 부끄럽다.

 

베푼다는 일이 오히려

상대방의 자긍심을 무너트리거나,

자존심을 건드려

거부감을 느끼게 만들 수도 있다.

 

무시하는 태도로 베푼다면

반감까지 산다.

 

베푼다 함은

뭐니해도 진심이다.

진실한 마음이 느껴져야 한다.

 

상대방이 진솔한 고마움을,

존중과 존경을 받고 있다고 느껴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경청의 태도다.

진지한 마음이다.

 

또한,

겸양의 자세다.

남을 보는 시선으로

자신을 보란다.

 

2020 Tokyo Olympic이 열리고 있다.

각국의 운동선수들을 초청해서

기량을 견주는 잔치를 베푸는 것이다.

 

완벽한 행사준비는 힘들지만

여기저기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일본의 민낯이 들통나면

여지없이 한국 때리기를 한다.

자기들은 지극정성으로

최고의 환대(おもてなし)”를 하고 있는데

한국이 이를 훼방을 놓는단다.

 

한국 때리기를 하면 할수록

그들의 치부는 하나둘씩 더 늘어나고,

친한파의 기세는 더욱 불타오른다.

 

그들은 선진 문화국이라면서,

발전된 나라라면서,

진정 베풀 줄을 모른다.

소인배가 따로 없다.

 

일본 정치인들의 소행을

그대로 배우고 따라 하는 듯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이다.

일본을 따라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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