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시기 질투

Peter-C 2021. 8. 6. 06:35

시기 질투

 

육군본부 인사운영감실 근무 시절,

감실 배구 선수로 체육대회에 나가

헌병감실과 결승전에서 붙어 우승한

소중한 경험이 나에게 있다.

 

요즘 김연경 배구선수에게 극찬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김연경 선수는 100년, 아니 2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다.”

"김연경은 10억명 중에 한 명 나올까 말까한 선수다."

 

김연경은 하늘이 대한민국에 내려준 보물이다.”

김연경은 팀원들에게 엄청난 Energy를 준다.

그녀는 정말로 특별하다.”

 

김연경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러시아의 신체조건,

미국의 Power,

아시아의 기술,

브라질의 순발력을

모두 지니고 있다.”

 

교회엔 성경,

불교엔 불경,

배구엔 김연경이란다.”

 

누가 김연경 선수에게

주장선수의 덕목을 물었는데,

솔선수범”, “오지랖”, “악역이라 답했단다.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한 자신감,

시원한 성격,

화끈한 Ceremony,

경기중에 돋보이는 승부 근성,

멋진 Spike 등 극찬도 가지가지다.

 

그의 인간미, 인품도 칭찬 일색이다.

게다가 각종 미담도 쏟아지고 있다.

식빵이라는 별명도 친근감을 준다.

 

그녀의 연봉은 World Class인데,

국내에 돌아와 Salary Cap 때문에

후배들을 위해 자기 연봉을 스스로 낮췄단다.

 

이와 함께 좋지 않은 이야기가 소개되어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배구선수라면

이런 선수 깊이 연구하여

배우고 닮으려 노력할 것이다.

 

자기발전뿐만 아니라

Team의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함이 당연한 일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김연경 선수를 시기와 질투하다가

오히려 제 발등을 찍었다는

쌍둥이 선수가 있단다.

 

옛날의 학교폭력 사건이 들통이 나서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못난이들이 저지르는 대표적인 실수다.

 

Sports 계의 그런 일이 반면교사가 되어

성숙한 우리 사회,

아름다운 우리나라로 거듭 발전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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