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값
나잇값을 제대로 하고 산다면
잘살고 있다는 뜻이다.
“나잇값도 못한다”
그답지 못해 실망이라는 뜻이다.
사실 언행이 나이에 걸맞다면
멋있는 사람이다.
나이가 들어 젊은 시절보다
멋있는 사람이 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성숙한 모습이란 말이다.
나이가 들어도 변함없이 활기차며,
해학을 잃지 않고,
늘 Energy 넘치는 삶을 산다면,
멋진 사람이다.
쉽게 피곤을 느끼며,
툭하면 짜증을 내고,
투정을 부린다면
좋아할 리가 없다.
그동안 감정의 기복이 컸다 싶다.
감정의 변화야 당연하지만
표현이 거칠지 않았나 반성한다.
즐겁거나 고마울 때,
기쁘거나 행복할 때는
제대로 표현을 못 하고,
우울하거나 기분이 나쁠 때는
과장해서 불만을 터트렸다.
옹졸하고 좀스러웠다.
부끄러운 일이다.
주위가 편할 리 없다.
친근감이 멀어졌을 것이다.
이를 벗어나
나잇값을 제대로 하려면
작은 것부터 감사하라 했다.
생각부터 감사로 시작해야 한다.
감사한 마음이 들면 불쾌감은 사라진다.
불안한 마음, 초조한 마음,
우울한 마음이 들 때면,
소중한 것, 귀중한 것,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찾아서 하란다.
내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야
내 주변이 편해진다.
기쁨도 슬픔도
나이만큼 성숙한 모습으로
소화해야 나잇값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