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뭣을 하고 있나?
Pearl Buck 여사는 80세가 되던 해
인생의 가장 최고의 순간을 돌이켜 보았는데
그 순간을 10년 전인 70세부터라고 했단다.
그 이유는
“나는 70세가 되었을 때
인생에 필요한 것을 알았고
이제부터는 정말로 즐겁게 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녀의 말을 통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이 어느 때인가?” 보다도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좋은 글 중에서>
요즘 어영부영하다가 하루는 금세 지나간다.
뭘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요즘 어떻게 보내고 있느냐는 질문에
마땅한 대답을 못 찾고 우물쭈물한다.
부담스러운 일도,
걱정스러운 일도,
중요한 일도 아니고,
값진 일도 아니다.
인상적인 일이 아닐지라도,
사소한 일이라도,
즐겁게 하면 보람된 일이 된단다.
꼭 추억에 남겨야 할 일도 아니어도
내 일상이 소중한 것이다.
내가 나를 아끼고 존중해야 한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을
스스로 하찮게 여긴다면
스스로 하찮은 존재가 된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이 있듯,
어떤 일도 우열을 함부로 정할 수 없다.
그 일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에 따라
내 인생의 소명이 되기도 하고,
아무 의미 없는 시간 낭비가 되기도 한다.
하는 일에 지극 정성을 다하면
열중하는 태도가 보기에도 좋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존재감을 드러날 것이다.
잠자리에 들어서
“오늘 하루 내가 무엇을 했지?”
돌아볼 때 후회스러운 마음이 없이
하루가 잘 마쳐질 수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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