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인내력(忍耐力)이 약해지고 있다.
이미 약해졌다.
인내력의 약화는 곧,
삶에 대한 약한 모습이다.
육신은 나이가 쌓일수록
자연스럽게 약해진다.
모든 기관의 기능이 쇠약해졌다.
어렵고, 힘들고, 때론 고통스럽다.
비관적인 말이지만
삶은 인고(忍苦)란다.
기쁨과 즐거움만 있을 수 없다.
아픔과 괴로움이 있다.
그것들을 참고 견딘다.
견뎌내는 것이다.
고통과 고난에는
배움이 있다.
성숙이다.
어린 시절과 젊은 성장기에는
크고 작은 아픔의 성숙이 있었다.
그땐 쓰라린 과정이었다.
인내심이다.
곧 능력이다.
은근과 끈기요,
투지요, 의지다.
인내심도
훈련이요, 연습이며, 단련이다.
육체의 근육 운동하듯
마음도 단련한다.
지금은 또 다른 인내를 강요받고 있다.
극복이라기보다도 견뎌내는 것이다.
잘 견뎌내기 위함이다.
어렵고 힘든 일들이 반복되지만
견뎌내면 마음도 더욱 단단해진다.
Churchill의 말이란다.
“낙관주의자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고,
비관주의자는 기회 속에서 위기를 본다.”
삶은 늘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단다.
낙관과 비관도 늘 겹쳐 있단다.
인내력이 강하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꾸준하게 끈질기게 한다.
창의력과 재능과 열정이 뛰어나도
목적 달성에는,
잘 사는 모습에는,
인내력이 결정적이다.